2019년 2차 경남지방경찰청 신용호 합격수기

수험기간 5년

저는 게임을 좋아하고 놀기 좋아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건 5년전이지만 처음 2~3년간 수험기간 하루 24시간을 한끼만 먹고 롤만 할정도로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당시에는 경찰시험은 하다보면 언젠가 합격한다는 소리도 많았고, 자만심도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시험 2달 남겨두고 벼락치기식 공부를 했습니다. 그 벼락치기식 공부를 수험기간으로 돌려받은 것 같습니다. 다만 필기에서 자주 떨어지다 보니 회차가 거듭할수록 전 시험보다 조금 더 열심히는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소 늦게 합격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5년동안 잘 놀았기 때문에 후회는 없고, 만족합니다. 그렇지만 다른분들은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은 거의 없을 것 같기 떄문에 할때 한번에 집중해서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계속 오르시는분들은 공부 '하다보면' 합격 하실 것 입니다. 대신에 그냥이 아니라 열심히 '하다보면' 입니다. 

공부를 제법해도 성적이 오르시지 않는분들은 원장선생님께 상담을 받거나 다른 직업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부터 2,3년 더 하다가 안되면 다른 직업 찾아보려고 했으니까, 절대 그게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이 길이 내 길이 아니다 싶으면 빨리 돌아서는 것도 분명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될때까지 버티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내 길은 이것뿐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한번 최선을 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합격하기 위해서는 한번은 최선을 다하셔야 합니다. 학원에서 제시해주는 방법은 오래된 연구 끝에 이루어진 방법이기 때문에 그것을 믿고 하시면 원장선생님 말씀대로 반드시 합격하실 수 있을겁니다. 

1. 필기 ( 한국사 80 / 영어90 / 형법 70 / 형소법 70 / 경찰학 80 )

다들 한국사와 영어가 원점수로 들어가는 만큼 제일 중요한 과목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 입니다. 그러니깐 한국사와 영어를 더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라도 공감할 것 입니다. 저 또한 영어 하나로 합격한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공통과목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고, 공부시간을 그만큼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영어를 그래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경찰영어의 수준이 확 올라갔고, 매번 50~60점 받기 일수였습니다.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하루에 4~5시간은 영어에 투자한 것 같습니다. 영어는 감각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위 영어선생님께서 하라는대로 하고 꾸준히 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체력 ( 악력 7점 / 팔굽혀펴기 8점 / 윗몸일으키기 7점 / 100m 8점 / 1000m 10점 )

총점 : 40점

긴말하지 않고 필기를 합격했다는 가정하에, 환산점수(필기점수+체력점수+가산점+면접)로 등수를 매긴다고 하면 경찰시험은 체력시험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 것 같습니다. 체력에서 등수가 다 갈리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부터 운동(축구)을 좋아했기때문에 그나마 40점이라도 받은 것 같습니다. 운동을 아예 안하셨던분은 평소에 준비하지 않으시면 분명히 후회할 날이 올것입니다.

3. 면접

저는 시사에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면접준비하는 과정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다만 면접은 우리 학원에서 많이 시켜주는 것만큼 많은 것을 얻어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신+적극성+단체토론에서 사회자역할을 했던 것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적극성과 사회자역할 둘다 학원에서 배운것을 토대로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은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기 떄문에 자기 소신은 꼭 가지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소신을 올바르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착한사람이 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하루 12시간 할만큼 힘들지만 그만큼 배우는게 있으니깐 꼭 우리 학원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4. 마지막 할 말

혹시나 가산점을 5점 못채우신분이 있거나, '뭐 4점이면 됐지 뭔 5점까지 필요해'라고 생각하시면 저처럼 성적이 분명 턱걸이 위치에서 허덕일 것입니다. 저는 가산점 5점을 못채운 4점이였습니다. 가산점 1점 차이가 환산점수 15등 차이가 났습니다. 또한 가산점 1점이 체력점수 2점입니다. 가산점 꼭 따십시오. 분명히 이미 다 따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떨어지시더라도 갇혀있지 마시고 나와서 위로 받으세요. 여러분의 주위엔 분명히 응원하는 가족들과 동료가 있을 것입니다. 꿈을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