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3년1차 경남청에 합격한 원성민입니다.

우선 합격까지 많은 도움주신 원장님 대리님 교수님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조교님과 함께 준비한 학원생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험개월 3년6개월 

1. 필기89점(헌법 47.5 / 형사법 82.5 / 경찰학 92.5 총 222.5점. 1배수)

학원 모의고사는 참여하면 할수록 큰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자주 틀리고 헷갈려 하는 것들을 모아서 요약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실전처럼 임하는 자세를 갖는 연습을 했고, 시간관리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항상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시험에 임하려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매주모의고사에 참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필기의 결론은 원장님께서 매주 말씀하시는 공부법인 이해, 암기, 반복입니다.

저는 각 과목을 요약(잘 안외워지는거, 중요한거, 비슷한거 묶어놓은 것)해서 1~2시간 분량 정도 자신만의 요약서를 만들었습니다. 이걸 외우고 보고 또 보다보니 약점이 보완되고 전체적인 내용을 잘 끌어갈 수 있었습니다. 큰 틀은 머릿속에 들어있습니다. 자신감 가지세요. 요약서 양 늘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암기, 반복의 경우는 다른 합격생들이 말한 것과 같이 약점이나 잘 틀리거나 하기 싫은 부분을 요약 정리해서 보고 또 보면서 외우고 반복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이 합격으로 가는 핵심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요약을 만드는 게 귀찮지만 만들어 놓으면 시간을 엄청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야 합니다. 기본서를 빨리 보면 되지 뭐하러 요약하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해봤습니다. 그래도 저는 기본서를 빨리 읽을 수 있다라고 생각했지만 결국에 꼼꼼하게 보게 되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습니다. 시험날이 다가올수록 약점을 보완해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체력39점 

( 악력: 6점 / 팔굽혀펴기: 8점 / 윗몸일으키기: 7점 / 100m: 8점 / 1000m: 10점)

1배수에서 0.7배수로 진입. 경남 체력 자세 엄격해졌습니다.(1배수랑 환산 1점 차)

들어가기 앞서 세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아무리 많은 합격자들이 공통적으로 말을 했었더라도, 저도 그랬습니다. 저는 다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겪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윗몸, 팔굽 측정해 보십시오. 완전 fm자세로 집에서 해도 학원에서 센서로 하면 안 찍힙니다. 개수 더 안 나오며, 50개 밑이면 무조건 시작해야 합니다.

딱 2주만 운동 열심히 해보시고, 개수 늘었는지 본인이 객관적으로 평가해보시길 바랍니다. 근육통 핑계 소용없습니다. 필합 후에 시작해서 근육통 때문에 못한다는 것을 지금 당장 느끼신 것에 체력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실 것입니다.

짧은 시간에 절대 늘지 않습니다. 늘었다고 해도 학원에서 센서측정 해보시면 그대로 일 것입니다. 학원에서 측정한 걸로 50개 무조건 넘기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해도 시험장에서 3~5개정도 깎이게 되어있습니다.

필기 어렵게 합격했더라도 체력으로 떨어집니다. 남경기준으로 필기10등이내에 붙을 자신 있으면 체력32점 받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10등 이내 못하시겠다면 40점 넘긴다는 생각으로 체력 시작하세요. 여경은 적은 인원을 뽑기 때문에 체력은 무조건 고득점 받아야 합니다. 체력 지금 시작하셔야 합니다.

독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아래는 해경 체력시험 당시 점수입니다.

악력 : 3점/ 팔굽혀펴기 : 5점 / 윗몸일으키기 : 5점 / 100m: 5점4개종목 총:18점

저는 22년 해경 체력시험 당시 필합 후 체력을 3주 정도 했습니다. 거의 변동 없었습니다. 근육통 때문에 운동수행이 안됩니다. 단호하게 말씀 드립니다. 체력 단기간에 올리기 힘듭니다. 지금 당장 50개 넘는 사람 아니면 바로 시작하십시오. 저는 12월 말부터 체력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시험이 있는 주 월요일까지 나가면서 거의 3개월 가까이 했습니다. 독하게 하셔야 늘릴 수 있습니다.

악력 : 저는 악력이 약해서 운동을 안 하게 되고 피하기만 해서 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위 고득점 친구들 보면 공통적으로 턱걸이를 했다고 합니다. 턱걸이 많이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팔굽혀펴기: 저는 완전 fm으로 연습했습니다. 최대한 어려운 자세로 연습해놓아야 실전에서 파울도 안 뜨고, 멘탈도 안 흔들릴 수 있습니다. 정자세로 최대한 낮게 연습해보세요. 센서 찍힌다고 그 위치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찍고 힘있게 올라오는 연습하면 실전에서 센서 놓치는 것 없이 잘 할 수 있습니다. (12월말에 시작할 때 25개에서 시험 직전 50개)

윗몸일으키기 : 하루 200개 이상 하셔야 늘릴 수 있습니다.(가령1세트 20개라고 하면 매 세트 할 때마다 초반에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속도로 연습해야 합니다. 그렇게 10세트 채우시면 늘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매 세트를 25회, 30회 이런식으로 늘려가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살 빼는 거에 더 중점 두면서 운동하였습니다. 잘 안 먹어서 회복이 더디었고 화, 목은 수영하면서 쉬는 날 없이 운동을 하다보니 40개에서 50개로 가는데 한 달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12월말에 시작할 때 25개에서 시험 직전 50개)

100m : 스타트 연습, 준비자세 버티기 많이 하시면 좋습니다. 필합 후 체력준비 할 때 대부분 식단들어가서 힘이 부족한 경우 많습니다. 미리 식단 준비해서 체중 감량해 놓으면 정말 좋으니까 참고 미리 준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000m : 400m트랙 직접 뛰면서 시간 감각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1. 첫 바퀴 오버페이스 안 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먼저 찾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연습 하고 최종적으로 1바퀴 페이스에 맞춰나가도록 하세요.

2. 그 다음 단계는 600~800 구간에서 버티는 것입니다. 속력 줄이지 않도록, 쉬지 않도록 참아보는 노력 그리고 그걸 넘기는 순간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이 단계도 시간 분배한 거에 맞게 속도 잘 지켜나가면서 )

3. 800~900m 구간은 코너인데 정말 힘들어요 다리가 안 들리는데 그래도 집중.

남은 100m 절대 포기하지 말고 선 넘고 쓰러지세요.

이렇게 매번 완주하면 기록 단축됩니다. 단 할 때마다 절대 포기않고 완주해야 기록 단축됩니다. 독하게 하십시오.

저는 작년 12월 말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체중감량도 했는데 식단하면서 저녁은 먹지 않고 체력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7kg감량하고 백미달리기도 빨라졌습니다.

(15초.4 : 5점 -> 13초9 : 8점)체중이 적당량인 사람은 유지하면서 잘 챙겨먹고 운동을 하시면 되지만 저처럼 체중감량이 필요한 분이시면 운동하기 정말 힘들 것입니다. 식단 하느라 힘이 없어서 개수 늘리는 데에 조금 더 오래 걸릴 것입니다. 그래도 경찰되고 싶잖아요. 그럼 해야죠. 할 수 있어요.

운동은 혼자 하기 정말 힘들어요. 친구 1, 2,명 같이 하면서 측정할 때 큰소리로 응원하고 파이팅, 파이팅 하고, 힘들 때 한 개 더 시키고 하면 정말 힘이 나고 개수도 잘 올라갑니다. 대신 매 세트 쉬는 시간 너무 많이 갖지 마시고, 친구랑 잡담도 빡시게 운동하고 나서 하세요. 체력도 한 과목입니다. 정말 중요하니까 운동할 때 공부하는 것처럼 집중해서 해보세요!

그리고 개수 늘리는 것 정말 중요한데 이거는 자신이 매번 연습량을 늘려가야 늘어납니다. 힘들고 고통스럽고 하기 싫은 거 알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늘지 않습니다. 할거면 확실하게 해서 체력 고득점 받으려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체력학원 갈 때마다 힘들게 하고 와야 개수 늘릴 수 있습니다. 힘들다고 설렁설렁하면 결국 시간낭비고 아무것도 득 될 것이 없습니다.

3. 경찰면접

면접은 원장님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실제 면접에서 경쟁자들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합격수기에서 원장님만 믿으면 된다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원장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것 모두 귀담아 듣고, 제 것으로 만들려고 많이 노력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 없이 믿으라는 말에 붕 뜬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원장님 수업을 직접 듣고 나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은 걱정하지 마시고, 필기, 체력 잘 준비해 오시면 그 이후에 원장님 따라가면 되겠습니다.

4. 마지막 할 말

체력 시작 안 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체력 하고 계신 분들은 그 시간만큼은 정말 체력 아끼지 말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잡담x

필기합격의 기쁨, 체력으로 이어나가셔야 면접도 잘 하실 수 있습니다.

잡은 기회 놓치는 일 없도록 공부랑 같이 체력도 준비 꼭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학원생분들 응원하겠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